아주 오랜 기간동안 알레르기 비염으로 어려움을 격은 환자 입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코수술(인두로 지지는 것), 콧속혈관주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여 보았지만 치료 초기에만 약간 효과가 있고 이후에는 다시 심해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경우는 일상생활이 거의 유지가 될 수 없으며 더욱이 업무를 보는 것이 무리일 정도로 심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야간에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가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후 2002년경 일산에 거주시 면역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만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주사를 맞맞아 하는 것을 게을리해서 약 1년만에 포기를 하였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필요 시에만 병원에서 임시 병통으로 처방받아 견뎌오다가 2007년부터 코즈이비인후과에서 다시금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치료후 약 6개월 이후부터 현저하게 효과를 볼수 있었습니다.
평소의 생활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갖고 잇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생활할수 있도록 증상이 호전되었고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처방받은 조제약 3일분을 한달이 되도록 1/2만 사용하여도 되는 개선이 되었습니다.
다만 환절기나 황사가 심한 경우, 온도변화가 심한 곳을 여행할 경우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험을 간혹 하였으며 이 경우는 처방받은 조제약을 1회분만 먹어도 금방 개선되곤 합니다.
비염은 격지않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알레르기 비염으로 많은 고생을 한 사람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는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고통이 심한것을…
저처럼 이것 저것을 여러시도를 하다가 증상이 심하여진 후 면역치료를 받는것보다 증상이 있는분은 검사를 받아 처음부터 면역치료를 받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2009. 03. 17 김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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